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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민들이 함께 쓴 <아파트는 어떻게 마을이 되었나> 출간 예고!

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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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동조합형 뉴스테이 사업 공모 당선으로부터 약 10년,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로부터 약 9년, 그리고 입주 시작으로부터 어느덧 약 6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.


이 시간 동안 우리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, 그 안에서 느낀 기쁨과 우정을 마을 활동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로 담아낸 책이 5월에 곧 출간 예정이며, 다음 주 수요일(4/22)부터는 북펀드를 시작합니다.


이 책에는 5명의 추천사, 마을 활동가들이 기록한 약 50편의 글과 그림, 사회주택 연구자와 디벨로퍼가 보내 온 3편의 글이 실렸습니다.


<아파트는 어떻게 마을이 되었나: 공동체 아파트의 발명>이라는 이 책의 제목이 설명해 주듯, 위스테이별내의 모든 마을 활동가들, 이웃들은 삭막한 아파트 공간을 마을로 변화시키고, 한국 사회에 전에 없던 '공동체 아파트'를 새롭게 발명해 낸 사람들입니다.


원고를 받은 출판사는 "내용도 새롭지만, 이 원고를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썼다는 것이 대단하다. 정말 공동체답다"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.


거의 1년간 활동가들의 글을 모으고, 부족한 부분들을 잇고 보완해 가며 준비했습니다. 공동체 이야기를 가장 공동체답게 펴낼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.


다음 주에 북펀드 소식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. 우리가 직접 엮어 낸 우리 이야기를,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도 다함께 도와 가며 했으면 합니다.

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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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나라 국민 다수는 아파트라는 ‘섬’에 살고 있습니다. 한국 사회에서 아파트는 자산 증식의 수단이자 이웃과 벽을 쌓은 채 살아가는 셀프 격리된 공간이 되었습니다. 이런 아파트에서 이제 더 이상 누구도 ‘이웃’과 ‘(마을)공동체’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. 저는 그런 아파트에 살(Live & Buy) 수 없어서 아파트를 떠나 공동체주택을 선택했습니다. 하지만 여기, 그 견고한 벽을 허물고 '아파트를 마을로 발명해 낸' 사람들의 기록이 있습니다. 

남양주 별내의 ‘위스테이’는 단순히 잘 지어진 건축물이 아닙니다. 그것은 한국 사회의 무너진 사회적 안전망을 공동체의 힘으로 복원해 보겠다는 담대한 정책 실험이자, ‘누구와 살 것인가’라는 질문에 대한 입주민들의 응답입니다. 이 책에는 투기의 대상이 아닌 삶의 터전으로서 집을 가꾸고,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팔을 걷어붙인 시간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."


― 김수동(사회주택 활동가, 공동체주택 ‘여백’의 주민) 추천사 중에서